미증시 조정은 올까? 높아지는 바이든 지지율로 예측한다면!?

2020년 11월 3일...!

미국의 59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후로 세계적인 파장이 많았고,

특히 증권시장에는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각설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5월을 전후로 바이든의 지지율이 굳건하던 트럼프의 지지율을 초과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으나

백인 경찰에게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사건으로 발발한

'인종차별 시위' 이후 바이든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였습니다.

 

[그림 1] 조지플로이드 사태 (자료 : YTN 뉴스)

 

[그림2] 트럼프 vs 바이든 지지율 (자료: 연합뉴스)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전문가들은 2020대선에서 조 바이든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 증시는 어떻게 될까요?

 

증시에 영향을 주는 바이든 후보의 정책은  

세제 측면에서 트럼프와 달리 부자감세를 폐지시키는 주장을 강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있으나,

2019년 이후 지속적인 미국 경제성장이 장기침체 국면으로 가고 있고,

COVID-19로 인한 경기침체 가속화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바이든이 발표하는 경기부양 분야를 보면 집권 후에도 시장은 생각만큼 변동은 없을 것입니다.

[그림3] 미국 경제성장률(자료 : 매일경제신문)

그 이유는

첫째로 증시에 가장 악영향이 예상되는 법인세 감세 철회는

집권 3년차 정도 돼야 그때부터 서서히 색이 짙어질 것입니다.

둘째로 당선 이후에 돈을 쓰는 곳은 다를 수 있지만

그린산업 육성과, 무상교육 등에 재정지출을 할 것입니다.

셋째로는 현재까지 풀어놓은 미국이 재정지출과 양적완화,

앞으로 예정인 5번째 정책으로 풀리는 달러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달러가 풀리는 양이 많아지면 

달러 인덱스는 계속 하락하고 떨어지는 달러 가치로

신흥국에 통화가치가 절상되는 역할 및

신흥국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중국, 한국과 같은 신흥국 증시로 자금이 몰릴 것입니다.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이런 달러 약세는 올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미국 증시를 팔고 한국이나 중국 증시로 옮겨 타야 할까요?

 

결론적으로 투트랙 전략입니다.

미국 자산+신흥국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미국 자산을 5 이상으로 높게 편중해야 합니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지만, 

미달러는 가장 신뢰받는 기축통화입니다.

때문에 위기 시에 가장 선호되는 자산이라는 것이 과거에 계속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미달러를 자산에 비중을 두고 담는 것은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조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우리는 미국 주식을 모두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 갖고 찾아가야 하는 이슈들이 몇 개 있습니다.

 

1.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투자

2. 청정에너지 인프라

3. 미중 긴장관계 완화

 

다음번 포스팅에는 위에 관련된 이슈들에 관련된 대표 주식들을 찾아보고 분석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